이를 위해 오늘 경기도 광명시를 시작으로 2월 5일 서울시 성북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차례로 기부채납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며, 서울 성북구의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이다.
전남 여수시의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가칭)은 규모 지상3층, 연면적 703.04㎡, 정원 85명으로 기부채납액은 16억2000만원이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다.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재단에서 건립하고 위탁운영하는 생명숲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서 정한 어린이집 설비기준에 비해 영유아 1명당 시설면적을 두배로 늘리는 등 친환경 자제 등을 사용했다. 또 인성중심·아동중심보육이 이루어져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및 운영사업은 19개의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며, “생명숲어린이집은 민?관이 협력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의 효과적인 모델인 만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고, 신뢰받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