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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2015 투자전략 2

허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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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20 10:56 최종수정 : 2015-01-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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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금리 시대에 가장 큰 고민이 이자수익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그러니 천상 투자를 해야 하는데.. 리스크가 겁나서 자신은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실 이 문제는 전문가도 골치아픈 문제지요. 그렇지만 학교 다니면서 시험보기 싫다고 시험을 피할 수 없듯이 이제는 도전하는 수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자면 역시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대충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설사 지식이 있어도 행동하지않으면 소용이 없구요. 따라서 이 문제는 어느 정도 공부도 해야 하지만, 전문가를 잘 활용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2.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이나 성격적으로 투자는 안 맞는다 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평생 은행밖에 가본 데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렇습니다. 이런 분들은 안전한 이자수익이 최선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법으로도 보장되고 안전한 예금이 은행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금리가 좀 더 높은 곳도 있습니다. 우선 저축은행이 있구요. 그리고 그 외에는 신용협동조합이나, 새마을금고같은 데도 저축은행보다 유리한 금리를 주는 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알아 두셔야 할 것은 이들 기관 모두가 5천만원까지는 예금이 보호가 됩니다. 그런데 금리는 저축은행은 저축은행별로 다르구요, 새마을이나 신협은 개별단위별로 다 다릅니다. 그러니까 단위 새마을금고, 신협이라도 서로 금리를 비교해 보시고 돈을 맡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새마을금고나 신협은 비과세상품도 있지요. 그러니까 이런 상품도 잘 이용하시면 금리에 혜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3. 그리고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보통 펀드에 투자를 하잖아요.. 전문가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투자규모가 크면 금융기관에 PB나 투자자문사에 가서 자문을 받으면 되겠지요. 그렇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전문기관에 맡기는 것이 방법 이지요. 그래서 그 대표적인 상품이 펀드인데요. 이때는 아무리 전문가에게 맡긴다 해도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전반적인 경제와 시장동향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채권에 투자할지, 아니면 주식에 투자할지도 결정을 할 수가 있구요. 또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로 할지, 단기로 할지 아니면 해외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도 본인이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4. 그러면 올해는 크게 봐서 투자를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까요?

먼저 올해는 주식이든 채권이든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금리변동이 관건이지요. 따라서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도 국내만 보지 마시고 해외 채권도 관심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주식의 경우는 주가 등락이 심한 종목보다는 안정적이면서 거래가 충분한, 그래서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종목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혹시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즉시 대응하기가 좋으니까요. 이러한 이유는 불확실한 요인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시기에는 투자를 하실 때에도 중도해지 비용이 많이 안 드는 그런 투자가 필요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올해 투자하면서 고려해야할 팁을 주신다면요..

이제 집은 주거개념이나 월세 소득 수단이지, 한방에 목돈을 버는 도구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대출을 받아서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는 것은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구요.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9.1대책이후에 반짝하고 가격상승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지만요,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 시에는 주변의 상황을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반 경기 동향을 국내 뿐 아니라, 미국 금리부터 유가, 환율 같은 글로벌 지표까지 늘 관심있게 보시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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