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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시대 본격화, 중국본토랩 ‘눈길’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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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11 21:55

장기성장주 투자, 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로 수혜
저금리 기조 뚜렷 저성장 증시 신투자자 대안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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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시대 본격화, 중국본토랩 ‘눈길’
후강퉁시장이 활짝 열리며 중국본토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펀드보다 직접투자효과가 높은 랩상품의 특성상 중국본토증시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중국본토증시가 급등하면서 중국본토랩은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신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 신상품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은 후강퉁 제도 시행에 맞춰 지난 해 11월에 선보인 ‘아임유 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한국운용)’에 이어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을 신규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기존의 ‘아임유 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한국운용)’상품이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장기성장주에 대한 투자했다면, 새로 출시된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은 여행, 자동차, 전기차 등 중국 내수시장 성장에 기반한 장기성장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더불어 중국본토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홍콩H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랩 상품 출시로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후강퉁랩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후강퉁랩에 투자할 경우 절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중국본토 펀드를 통해 중국A주에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및 종합과세를 적용 받지만 랩을 통해 투자하는 경우, 매매차익의 22%만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되기 때문이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최근 중국시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중국에는 여전히 투자하기에 좋은 저평가 주식이 많다.

이번 상품의 후취수수료는 2.6%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원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 하나대투證 ‘하나 중국본토1등주 랩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국내투자자들이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국내시장의 저성장에 따라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 상해 및 심천 시장(이하 중국본토)의 소비재 업종대표주식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을 출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중국본토 시장은 후강통과 QFII제도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문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하나대투증권은 이에 발맞추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화 8천만불의 QFII투자자격을 취득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본토시장에 상장된 내수주이다.하나대투증권은 중국시장 전문가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중국분석팀을 구성하고 중국시장 분석을 강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화와 GDP의 증가로 나타난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인 상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중국본토 내수시장 1등 브랜드에 중장기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투자전략은 지난해 10월 출시하여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통해 검증된 투자노하우를 확보한 ‘하나 중국1등주랩’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된다.

하나대투증권은 2013년 10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주에 투자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 랩’을 출시하였고 금년 10월에는 선진국시장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하나 글로벌 고배당 1등주 랩’을 등을 출시하여 글로벌 투자에서 우수한 수익률과 검증된 투자노하우를 확보하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은 2014년 글로벌 투자상품의 완결판이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중국본토 시장은 최근 금리인하와 후강통을 통한 주식시장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시장으로 상승가능성이 높다”며 “90년대 초반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볼 때, 금융시장 개방 이후 주식 시장이 상승하였으며,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들은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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