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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연구기능 강화 조직개편 단행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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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1-07 13:50

정책연구부·물가분석부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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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융시장과의 원활한 소통과 통화정책 관련 연구 기능 확충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며 7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2015년 1월말 있을 정기인사 일정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통화정책국 내 금융시장부를 금융시장국으로 확대개편 한다.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신속히 파악해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의 자본시장팀을 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으로 분리해 자본시장에 대한 분석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통화정책국 내에 정책연구부를 신설한다. 정책연구부는 현 통화연구팀을 통화신용연구팀과 정책제도연구팀으로 분리해 통화신용정책 수단과 정책제도를 집중 연구한다.

물가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국 내에 물가분석부를 신설하고 현재의 물가분석팀을 물가동향팀과 물가연구팀으로 분리한다.

금융산업 전반의 잠재 리스크 점검을 위한 조사 분석 업무 제고를 위해 현재 금융안정국 내에 금융시스템분석부도 신설한다. 금융안정국은 현 거시건전성분석국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금융시스템분석부는 현재 금융시스템연구팀을 확대한 것으로 은행분석팀과 비은행분석팀으로 분리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금융결제국 내에 지급결제 동향분석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관장하는 결제감시부, 국제국 내에 국제금융협력과 국제금융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관장하는 국제금융부도 신설한다.

전산정보국에는 내부 전산시스템 운영 업무를 관장하는 전산운영부, 기획협력국 법규제도실에 중앙은행 및 금융법령, 소송사건 등을 전담할 금융법규팀과 일반법규팀을 신설한다.

화폐 및 화폐제도 관련 조사·연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발권국 내에 화폐연구팀도 새로 생긴다.

금융 및 경제 교육의 중요성과 대국민 경제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커뮤니케이션국 내에 경제교육실도 신설한다. 산하에는 경제교육기획팀과 경제교육운영팀이 설치된다.

한편 정책보좌관과 공보관이 신설된다. 집행간부가 직접 통할하는 정책보좌관은 총재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정부 및 국회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조, 국제협력 관련 보좌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공보관은 한국은행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보업무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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