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사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업계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로 고객접근에 어려움이 있고, 2018년 IFRS4 Phase2 시행으로 재무건전성 강화에 따른 사전준비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하며, “KB생명도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길 사장은 KB생명의 현안 과제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약화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영업지원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영실천과제로 ▲고객가치중시경영, ▲신뢰경영,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 ▲견고한 팀워크, ▲끊임없는 혁신의 5대 과제를 제시하며, “그룹의 위상에 걸 맞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 했다.
신임 신용길 사장은 교보생명 재무기획, 경영기획, 법인고객본부장, 총괄운영지원담당을 거쳐 대외협력담당 사장을 역임하는 등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