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원 3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가진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LIG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20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중증장애인 가정 1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 활동은 LIG손보와 도농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헌 사장은 ”오늘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지만 김치를 담그는 동안 오히려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LIG손보는 12월 한 달 동안 LIG희망봉사단 전국 205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