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가격은 4일 종가 1만5150원 대비 2.3% 할인된 주당 1만4800원이다. 이는 직전 매각가격 1만3000원에 비해 1800원(13.8%) 높은 금액이다.
정부가 블록세일 방식의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할인율은 2.3%로 첫 번째 블록세일(5%)과 두 번째 블록세일(4.8%) 당시보다 최대 2.7%포인트 낮게 적용됐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정부의 기업은행 지분은 기존 55.0%에서 5.12%로 내려갔다. 매각 물량은 내·외국인 5대5 비율로 배분됐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