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 희망산타’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교보생명 컨설턴트와 임직원, 일반시민 등 230여명이 ‘일일산타’로 변신했다. 이른둥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다.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서울, 경기 지역 45곳의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5명은 희망산타들을 이른둥이 가정으로 안내하는 루돌프 역할을 자처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산타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희망메시지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