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2.5%에서 2.25%로 0.25%p 내렸고 두 달 만인 10월 또다시 2.0%로 인하했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한 효과와 경기흐름을 당분간은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금리인 2.0%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사상 최저치인 2.0%로 운영됐던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