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연금저축 계좌이체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0-30 16:58 최종수정 : 2014-10-30 20:06

1. 사실 연금저축은 연말정산때 세액공제를 받으려고 다 들어놨었잖아요.. 그리고 나선 운용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렇지요. 사실은 노후를 위해서 꼼꼼히 챙겨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재산인데, 실제로는 세금 돌려받는데 만 관심이 컸지요, 그리고 막상 어떻게 불어나는지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도 그럴 것이 안전한 금리상품에 90%이상이 가입돼 있으니까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좀 달라졌어요. 5년 전 만해도 금리가 5%대였으니까 그냥 둬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2%대니까 이제는 뭔가 대책을 세울 때가 된 겁니다.

2. 그동안은 연금저축이 보통 어떤 상품들에 가입돼 있었나요?

가장 많이 가입한 상품이 연금저축보험이였어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보니까 연금저축적립금이 86조원 수준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연금저축보험이 66조원이니까 76%를 차지한 거지요. 그런데 이런 연금저축보험은 금리연동상품이예요. 그래서 매달 예금금리나 회사채금리를 감안해서 정하는 공시이율에 연동된 거지요. 그런데 공시이율이 지난 2001년에는 7.5%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2.6%수준이지요. 그러니까 지금같이 저금리가 지속되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그럼 펀드나 신탁같은 다른 상품들은 어떤가요?

연금저축상품은 원래 실적배당상품과 금리연동상품으로 나눠서 팔았지요. 그래서 연금저축보험은 금리연동상품이었구요. 그 외에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나 은행에서 운용하는 연금저축신탁은 모두 실적배당상품입니다. 그런데 연금저축펀드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하락의 영향이 적지요. 그렇지만 기본적인 리스크가 있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은행 신탁상품도 투자를 주로 채권에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전성은 있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4. 그러면 이렇게 수익률에 불만이 있으면 해약을 해 버리면 좋은데, 세금 때문에 해지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지요.

이럴때는 계좌이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수익률이 불리하다고 중도에 해지를 하게 되면 그동안 세액공제받은 금액하고 운용수익으로 늘어난 금액에 16.5%의 기타소득세를 더 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불편이 없도록 이제도를 만들 때부터 중도에 투자 수단을 바꿀 수 있도록 계좌이체제도를 만들었지요. 그래서 수익률에 불만이 있으면 투자 수단을 바꿔가면서 장기투자를 할 수있도록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5. 그럼 계좌이체 하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나요? 잘 안 해줄 것 같은데..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만일 연금저축펀드든, 보험이나 신탁이든 기존 가입한 저축을 다른 상품으로 바꾸고자 한다면요, 먼저 바꾸려고 하는 금융기관에 가셔서 신규계좌를 개설 합니다. 그런 다음엔 이미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에 가셔서 계좌이체 신청서를 작성하면 끝납니다. 그러면 그다음엔 금융기관끼리 알아서 해 줍니다.

6. 그런데 계좌이체할 때 바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오히려 더 불리하게 바꿀 수도 있어서, 주의할 점도 있을텐데요?

그렇습니다. 먼저 바꾸는 목적이 수익률에 불만이 있더라도 무조건 바꿔서는 안됩니다. 기존 상품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상품은 최저보증이율이 있는데 새 상품은 없는게 아닌지, 또는 기존 상품의 최저보증금리는 높은데 오히려 바꾸면서 낮아지는 것은 아닌지 등을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펀드로 옮기는 경우에도요, 운용사의 능력을 봐야 합니다. 연금저축펀드만 해도 400개가 넘으니까, 어는 펀드가 나의 투자성향과 잘 맞는지 살펴야 하구요, 또 펀드 매매조건이나 서비스등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옮기는 시기도 중요한데요, 요즘같이 주가가 불안하다면요, 한꺼번에 펀드로 옮기기 보다는 MMF로 옮겼다가 증시 움직임에 맞춰서 분할해서 펀드를 매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정상화 위해 M&A 필요”…입점업체 피해 지원엔 “여력 없다”[2026 국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경영 정상화와 협력업체 채권 상환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자금을 확보했지만 납품업체와의 거래가 선지급·현금 결제에 머물러 영업 정상화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휴업으로 피해를 본 입점업체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계획대로 M&A가 진행돼야 지금의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을 통해 영업을 재개했지만, 당초 기대했던 납품 정상화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DIP 금융은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에 신규 2 GS리테일, 전관 밴더·장려금 공개 논란[2026 국감] GS리테일이 국정감사에서 퇴직 임직원과 관련된 납품 중개업체인 밴더와의 거래, 판매장려금 공개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 중간 유통업체의 역할과 거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장려금을 가맹점주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내부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답했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편의점 납품 과정에서 불필요한 밴더가 개입하면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가맹점주와 중소 제조사의 수익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GS리테일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기존 밴더가 공급 3 배민 ‘한집배달’ 소비자 오인 지적…김용석 부사장 “세심히 고치겠다”[2026 국감] 배달의민족의 ‘한집배달’ 서비스가 소비자가 이해하는 단건 배달과 실제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 배차하면서도 기존 명칭을 유지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소비자 오인이 없도록 안내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배민의 한집배달 운영 방식과 소비자 안내의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비자들이 한집배달을 라이더가 주문 한 건만 받아 다른 주문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