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누리길’이란 해안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여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중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관광 진흥을 위해 선정한 52개의 길이다.
이번 행사 장소인 부안 마실길은 해안누길 중에서도 걷고 싶은 5대 명품길 중 하나다. 수협은행은 고객과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고객 초청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 행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부안 마실길 중 제 2, 3코스인 송포항에서 격포항까지 총 13㎞의 해안길을 약 3시간여에 걸쳐 걸으며 탁 트인 바다의 경치를 만끽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안누리길 탐방 행사는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건강 키워드인 ‘걷기’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수협은행의 특성을 살려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우수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