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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연금자산관리법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0-23 12:21

1. 이젠 한은 기준금리도 2%로 떨어지니까 정말 투자할 때가 없어요..연금저축은 어떻게들 관리하고 있나요..

사실 연금저축은 퇴직 후 미래를 대비한 투자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직까지도 안전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한 현황을 보니까요. 퇴직연금의 경우는 93%가 원리금보장상품에 투자돼 있구요, 연금저축도 보험사에서 하는 연금저축보험하고 은행에서 하는 연금저축신탁에 90%이상이 가입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연금저축 말고도 일반적으로 갖고있는 금융자산도 보면 절반이 은행 예금이나 적금으로 돼 있어서 일반인들은 전반적으로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2. 그렇게 되면 이런 초저금리시대에는 상당히 불리할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젠 금리상품에서 투자상품으로 옮겨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에 많은 분들이 큰맘 먹고 주식형 펀드로 갈아 탔지요. 그런데 갈아타고 나서 잠깐은 반짝했지만, 그다음엔 바로 빠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손실이 났는데... 그러다 보니까 투자자들이 지금 고민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그렇더라도 지금같은 금리라면 뭔가 다른 돌파구를 찾기는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대로는 물가상승률도 커버하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자산 투자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합니다.

3. 그렇지만 해외에 투자할 때는 수익률도 문제고, 환율부터 안전성까지 또 고려할 사항이 많잖아요..

그렇습니다. 많은 고려사항이 있지요. 그렇지만, 금리가 높을 땐 국내에만 투자해도 괜찮습니다. 그 금리로 만족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주식같이 리스크가 있는 자산에 투자할 때는 국내에만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가 더 커집니다. 왜냐하면 국내 공통적인 리스크는 헷지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해외투자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하는데요. 그런 예가 최근 20년동안 일본이나 대만이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주가가 박스권에 묶이니까 아무런 대안을 찾지 못했었지요. 그런 경우가 좋은 예입니다.

4. 그러면 해외자산도 적절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텐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연금자산은 장기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해외 투자비중을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로 혼합해서 늘려야 합니다. 주식은 수익을 목적으로 필요하구요, 채권은 방어용으로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우리 채권이 유리했었는데 이제는 채권도 해외채권이 더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투자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5. 그렇다면 이제 해외투자 시에도 투자 포인트를 잘 잡아야 할텐데 어떤게 있을까요?

먼저 투자대상국가의 장기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알려면 먼저 그 국가의 중산층 성장 가능성을 잘 봐야지요. 왜냐하면 소비시장이 원할히 돌아가야 국가의 기본적인 성장을 뒷받침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소비재를 중심으로한 관련산업도 활성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령사회에서는 소비재와 헬스 관련투자들이 주목을 받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투자대상으로 고려할만 합니다.

6. 그럼 이제 끝으로 연금자산에 알맞은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텐데요...

연금투자전략은 역시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 이야기는 배당투자를 주목하라는 건데요

.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면 대체로 꾸준한 배당을 지속한 기업이 주가에서도 지수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연금자산을 장기간 늘리는 데는 재투자효과가 중요한데요. 그 방법이 높은 배당하구요, 해외채권이나, 부동산펀드, 인프라펀드같은 데서 나오는 이자나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겁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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