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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장, 김한 JB금융 회장 겸임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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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15 22:54

전북은행장 후보엔 임용택 JB우리캐피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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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장, 김한 JB금융 회장 겸임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가 14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김한 현 JB금융지주 회장을 선정 및 추천했다. JB금융 측은 광주은행 출신을 포함한 복수의 후보를 심의한 결과 JB금융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 지주 회장이 광주은행장을 겸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평가하고 김한 회장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김한 회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와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PAMA Group 서울대표, 메리츠증권 부회장, K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JB금융지주 회장 겸 전북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김한 회장을 광주은행장 후보로 추천함에 따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에는 임용택 JB우리캐피탈 사장이 선정 및 추천됐다. 전북은행 출신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을 심의한 결과 은행과 지주의 이사회 멤버로 오랜 기간 재임하면서 내부사정에도 밝고 전북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임용택 사장은 성균관대 졸업 후 대신증권을 거쳐 투자자문회사 대표이사, 창투사 대표이사, 전북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JB우리캐피탈 사장 겸 JB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 재임 중이다.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는 이동훈 현 JB우리캐피탈 자동차금융부문장이 올랐다. 이동훈 후보는 대우자동차판매 직영사업부문장을 거쳐 초창기 JB우리캐피탈 총괄임원을 지냈으며 영업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내부승진으로 추천받았다.

각 사의 차기 CEO후보는 모두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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