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시스템을 그룹 내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각 계열사의 소비자보호담당자 및 IT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및 TFT를 구성해 추진해 왔다.
금융소비자보호시스템은 각종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소리(VOC) 등 소비자보호 관련 기능을 모두 통합하고 상품개발, 상품판매 모니터링, 불만처리, 임직원 교육, 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직접 민원의 처리단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처리 담당자와 진행경과에 대해 SMS 등을 이용한 사전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금융소비자보호시스템은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하나금융지주 계열사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즉각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