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테크 Q&A - 저축은행 활용하기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9-18 16:48 최종수정 : 2014-09-18 19:02

1.그동안 문제가 됐던 저축은행 문제는 이제 정리가 다 됐나요?

이제는 거의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20여개가 넘는 회사가 부실로 인해서 문제가 됐었는데 최근 3년여에 걸쳐서 모두 매각하고 지금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 불완전 판매도 이제는 재정립 했구요, 저축은행들도 새로운 위상을 심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저축은행을 구조조정했다고 해도 또 그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그렇지요. 그래서 지금은 감독기관이 회사의 건전성 기준을 상당히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한 2 중, 3 중의 보완 장치를 하고 있구요. 그런데 그동안 이렇게 문제가 됐던 것은 저축은행들이 무리하게 부동산 PF에 투자를 하면서 시작됐지요. 그러다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니까 자금이 몰리면서 고금리 예금을 팔기 시작했구요, 그러다가 급기야는 저축은행이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면서 불완전판매가 크게 문제가 됐는데.. 그렇게 문제 됐던 저축은행 29개가 지금은 모두 정리가 된 겁니다.

3. 그런데 이번에 저축은행을 구조조정하면서 대부업하는 회사들도 참여를 했는데 그러면 대부업하고는 어떤관계가 있나요?

이번에 저축은행을 매각하면서 규모가 큰 2개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했지요. 원래 대부업하는 회사에서는 저축은행 인수를 많이 원해 왔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바꾸고 자금조달에도 저축은행이 좀 더 유리하니까요. 그렇지만 이번에 대부업에 인가를 해준 것은 사금융에 의존했던 저 신용자들에게도 저축은행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부업 회사들은 대부업 대출 비중을 낮춰서 저축은행 대출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4. 그러면 이렇게 새롭게 출발하는 저축은행들은 또 다른 경쟁력이 있어야 할텐데..소비자들은 어떤 점이 유리해졌나요?

아직은 금리가 은행보다 다소 높다는 거지요. 1년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은행은 평균 2.4, 2.6%인데 저축은행은 2.7, 3.4%니까 좀 유리하구요, 그리고 저축은행이 현재는 86개가 전국에 있는데, 저축은행마다 금리가 다 다르지요, 그래서 일부 저축은행 특판예금은 3%대도 있구요, 적금 같은 경우는 최고가 4.2%까지 있어서 다소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은행처럼 많지가 않으니까 이용엔 한계가 있지요. 다만, 원리금에 있어서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5천만원까지 보장이 되기 때문에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5. 그러면 저축은행들도 무언가 대안을 찾아야 할텐데요...

이젠 저축은행들도 금리만으로는 차별화하기가 어렵게 됐어요. 그렇다고 세제나 제도적으로 특별히 우대해 주는 것도 없구요. 오히려 이번에 대출같은 경우는 은행 LTV가 70%로 높아지면서 은행도 저축은행과 같아 졌지요. 그래서 저축은행들은 이제 지역 밀착영업을 더 강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설립 취지대로 돌아가는 거지요. 그래서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나름의 신용평가 제도를 정립하려고 차별적인 여신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지역에서 투자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자금조달의 기회가 될텐데..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시장 상인이나 자금 조달을 수시로 해야 하는 소 상공인같은 경우는 저축은행과의 신용관계를 잘 형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위 윈-윈전략이 저축은행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이 있다면 그런 중소기업이나 소 상공인들을 특화해서 지원하려고도 합니다. 따라서 이제는 소비자도 자기신용을 잘 관리하면 저축은행을 유리하게 이용 할 수가 있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안방 사수’ 기아 vs ‘라인업 강화’ BYD…EV 트렌드 코리아서 맞불 올해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완화 국면 들어선 국내 전기차 시장은 대중화 라인업을 앞세운 국산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간 영역 경쟁이 한창이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기아가 EV3, EV5 등을 앞세워 국내 견고한 방어벽을 쌓고 있는 가운데 BYD는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를 노리는 형세다.양사의 경쟁 형태는 국내 유일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기아와 중국 BYD 모두 대중화 라인업을 앞세워 다양한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대응하는 등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기아 vs BYD, ‘EV 트렌드 코리아서’ 대중화 한판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6이 개막했 2 사과는 했지만 ‘실수’는 아니다…미래에셋, 스페이스X 진실공방 승부수 스페이스X 투자 물량 ‘0주 배정’ 사태를 둘러싼 미래에셋증권의 대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객들에게는 공식 사과하고 보상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자사의 ‘주문 실수’로 물량 배정이 무산됐다고 보도한 블룸버그를 상대로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에 대한 책임은 다하되,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는 끝까지 다투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스페이스X 투자 주문과 관련해 자사의 ‘주문 실수’로 배정이 무산됐다고 보도한 외신 블룸버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는 지난 6월 익명의 관 3 LG생활건강, 美 에이본 84억에 매각…북미 사업 ‘리테일·디지털’ 중심 재편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를 매각한다. 방문판매 중심의 에이본 사업을 정리하고 북미 사업의 무게중심을 리테일·디지털 채널 기반의 K-뷰티와 웰니스 브랜드로 옮기려는 행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미국법인 LG H&H USA는 더 에이본 컴퍼니 지분 100%를 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Stratford Worldwide)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공시상 처분금액은 600만달러로 약 83억5800만원이다. 정확한 매각 대금은 거래가 종결되는 시점에 확정된다.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는 에이본 인터내셔널(Avon International)을 운영하는 글로벌 투자회사 리전트(Regent)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