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화조사관협회(IAAI;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son Investigators)에서 실시하는 CFI는 화재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서, 국내에서는 KFPA와 IAAI 한국지회가 협력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CFI는 세부기준에 따른 학력, 경력, 교육훈련 분야에서 총 150점 이상을 획득한 자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영어로 된 객관식 100문항 중 70문항 이상을 맞추면 합격이다.
KFPA는 IAAI와의 업무교류를 통해 2010년 9월 30일 IAAI 한국지회를 설립하는데 주도했으며 화재조사 관련 최신정보 제공 및 세미나 개최, CFI 자격시험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KFPA 관계자는 “자격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CFI 배출인원이 적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재조사 자격증인 만큼 많은 인원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국내 화재조사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CFI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