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행장은 경기도 기흥 연수원을 방문해 입문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해 온 서 행장은 취임 이후 매번 신입직원 연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서 행장은 은행원 선배로서 신입직원들에게 지난 40년 간 금융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바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또한 “선배들이 땀으로 일구어 온 오늘의 신한을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여러분이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으며 인생과 사회생활에서의 가감승제(加減乘除)를 강조했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이 수학의 기본이듯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이러한 기본과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신입행원들에게 “꾸준한 자기개발로 업무 및 전문역량을 더하고, 욕심이나 잘못된 습관은 빼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팀워크를 곱해 시너지를 내며, 우리 주위와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고 조언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