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11개 은행의 중개은행 담당임원들을 비롯해 기술신용정보제공기관(TCB) 담당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금융 원년을 맞아 기술신용정보의 적극적인 활용 및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분위기를 고양시키고 기술금융온렌딩의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통해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을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저렴한 금리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외평기금대출 활용도 권장하기로 했다.
기존 온렌딩 대출과 지난 7월 1일 이후 신규로 실시되는 온렌딩 대출의 차이는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온렌딩 취급시 기술신용평가결과를 의무적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점이다. 큰 차이는 없으며 은행에서 정금공으로 온렌딩 대출 한도확인요청 시 TCB의 평가가 선행돼야한다.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행 등 중개은행의 온렌딩대출 담당임원들도 한 달 동안 기술금융을 시행한 데 대한 소회와 애로사항 등을 언급하며, 기술금융이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금공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향후 중개은행 현장방문을 통해 여러 의견을 취합하여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