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99.7%로 지난 1분기(99.6%)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손해율에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이 100% 아래면 보험영업에서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손해율은 79.2%로 전분기(79.4%)보다 낮아졌으며 사업비율(20.5%)은 0.3%p 올랐다.
영업·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마른장마로 별다른 물난리가 없었던 점, 세월호 사고로 행락객들이 줄어 차량사용이 감소한 것이 일부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본부 조직개편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이 한 몫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무사고자 등 손해율 낮은 우량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서다. 이는 CM방식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주효했다.
CM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직접 가입하는 인바운드 방식으로 TM보다 사업비가 낮다. 지난 1분기 삼성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8.3%로 동부화재(13.4%), 더케이손보(14%) 등 경쟁사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이는 가격경쟁력과 무사고자 할인혜택 확대 등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됐다.
올 초에 발생한 TM영업 중지의 반사이익도 만만찮은 호재다. 삼성화재가 채택하고 있는 콜프리(call free) 영업방식이 TM중지 여파로 아웃바운드 여건이 악화된 경쟁사들에 비해 유리하게 작용한 것.
TM이 주력인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삼성화재가 CM을 택한 이유는 오프라인 모집조직의 반발 때문이었다. 지난 2000년 부가보험료(사업비) 자유화 이후, 손보사들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도입을 위한 1사2요율제를 추진했다. 오프라인 대비 사업비가 낮은 온라인채널을 통해 훨씬 더 싸게 팔 수 있어서다.
반면, 삼성화재는 2001년 교보자동차보험(現 AXA다이렉트)과 2005년 하이카다이렉트가 설립되는 와중에도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소극적이었다. 2009년에서야 애니카를 시작했는데 이 역시 설계사채널과의 상충을 우려해 인바운드로만 한정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CM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지만 작년만 해도 삼성화재는 TM에 진출하기 위해 애썼다. CM을 통해 우량한 충성고객은 많이 확보했으나 인바운드만 가지고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1사3요율을 불허하면서 TM진출은 좌절됐다. 오프라인과 CM으로 이미 2개의 가격을 가진 상황에서 TM을 하려면 세 번째 가격이 필요했던 것. 당시 손보업계에서는 형평성 논란, 경쟁과열에 따른 중소형사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반대여론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TM진출 무산이 삼성화재에겐 전화위복이 된 셈”이라며 “브랜드파워와 CM을 통한 가격경쟁력은 경쟁사들이 따라가기 벅찬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고 평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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