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험시장 성장률 둔화로 보험사가 점차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림에 따라 해외 보험정보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상 국가는 국내 보험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10개국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이다. 제공하는 정보는 보험사의 상품 개발에 필요한 보험상품 및 요율인가 관련 제도는 물론 보험시장 규모 및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통계와 함께 보험제도 및 시장에 관한 각국의 주요 뉴스도 제공한다.
또 각국의 보험사 및 보험유관기관의 링크도 함께 제공해 아시아 국가의 보험정보에 관한 포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우승 보험개발원 조사국제협력팀장은 “아시아국가의 보험시장 정보 및 통계를 하나의 사이트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최초”라며 “향후 각국의 보험통계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대상 국가와 제공정보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보험개발원은 아시아국가의 보험통계요율산출기관의 모임인 IIRFA 활성화 등을 통해 보험정보의 수집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