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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자살보험금 2000억원…외국사가 제일 많아

원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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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04 08:51 최종수정 : 2014-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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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수익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자살사망보험금이 217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사들이 대형사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닫기김기준기사 모아보기 의원이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지급 재해사망보험금(자살) 현황 및 재해사망특약 보유건수’에 따르면 재해사망특약 보유건수는 4월말 기준 281만7173건으로 나타났다. 대형생보사는 158만1599건, 중소형사는 58만9572건, 외국사는 64만6002건이었다.

이 가운데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은 모두 2179억원으로 추산된다. 대형사는 859억원, 중소형사 413억원, 외국사 907억원으로 나타났다.

김기준 의원은 “보험가입 총 주계약금액은 상품별이나 가입자별로 편차가 커서 추산하기 어렵지만 최소 수십조에서 최대 수백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험사는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약관대로 하자고 하면서 불리할 때는 못 지키겠다며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금융당국에 “소비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도록 하고 보험사의 위법·부당행위에는 확실하게 제재조치를 하라”고 주문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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