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펀드시장 러브콜 ‘기대’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6-29 21:07

2000p 돌파에도 환매강도 약화
실적개선시 외국인 추가 순매수

펀드시장의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00p를 돌파할 때마다 나오는 환매물량이 줄고 있는데다, 외국인의 추가유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펀드환매주체인 최근 기관은 코스피가 2000p 이하로 내려가면서 최근 6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주식(ETF 제외)펀드는 최근 6영업일 동안 999억원이 들어오면서, 6월 430억원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의 박스권이 1970~2010p로 좁아지면서 코스피가 2000p 밑으로만 내려가도 투자금액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국내주식(ETF 제외)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기준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 2000p 이상이 되어도 대규모 환매는 나오지 않고 있다. 투신의 환매부담이 줄면서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 2분기 들어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으로 움직여왔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체감하는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는 작년보다 강하지 않았다. 주요 이유는 신흥국이나 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보다는 다른 나라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는 작년 아시아(일본제외)펀드에서 1.8% 정도 비중이 늘어났지만, 올해 들어서는 0.4% 정도 비중이 줄어들었다.

외인의 추가순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 미국 금리인상시점이 뒤로 미루어짐에 따라서 신흥국으로의 자금이동에 유리하다. 또 인도, 터키, 멕시코 등 주요 신흥국은 경기부양을 위하여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 시행으로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신흥국펀드에서 7~8%, 아시아(일본제외)펀드에서 10~13% 수준으로 투자되고 있다”라며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투자비중만큼은 우리나라 주식을 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은 일단 긍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관건은 자금 유입의 강도”라며 “올해 상반기처럼 실적 우려 등으로 다른 나라기업에 비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면, 상대적인 자금 유입 강도는 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된 중소형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목됐다.이익의 높은 시장 민감도, 금리상승에 따른 운용손실과 건전성 리스크, 대형IB들의 기업금융 성과 등이 시험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신승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 CREDIT SEMINAR 2026'에서 '증권업 호황의 이면, 시험대에 오른 이익의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호황기 위탁매매 증분 이익, 빠르게 축소될 2 제주항공, ‘실질’ 부채비율 1805%...40년 임대료 선납 부담 제주항공의 부채 부담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모회사인 AK홀딩스에 40년 임대료 선납을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본사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대규모 현금 유출은 사실상 그룹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주항공은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무려 40년 6개월치 임대료(초기 6개월 무상)를 선납한다는 점이다. 임대 대상 건물 소유주는 모회사인 AK홀딩스이며 총 임대료는 515억5000만원이다.그간 애경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AK홀딩스는 3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