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보험사 감사 및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약 240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금융여건 변화와 향후 금융감독 방향, 하반기 검사업무 운영방안, 보험회사의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 및 금융소비자 피해를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서 현행 감독시스템의 혁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사전 예방적 현장중심 검사, 검사업무 실효성 제고,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 등 실효성 있는 검사방안을 설명했다.
또 보험시장 상시감시시스템에 의한 기획검사 등 올 하반기 보험사 검사업무 운영방안이 발표됐으며 보험민원 감축방안의 진행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보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험사의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결과와 우수사례 소개 및 미흡 항목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IT부문에서도 자체점검 활성화, 불시·기동점검을 통한 IT검사 강화 등 IT부문 감독 및 검사업무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보험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반복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내부통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