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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홈쇼핑 보험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6-05 13:46 최종수정 : 2014-06-05 19:34

1. 이제는 보험도 홈쇼핑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연간 얼마나 하고 있나요?

지난해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홈쇼핑을 통해서 판매한 방송 횟수가 2451회입니다. 이 숫자는 5개 홈쇼핑을 통해서 송출된 결과인데요, 그나마 줄어서 그 정도입니다. 2012년에는 3천회가 넘었으니까요. 그래서 붐을 이루기도 했는데 불완전판매의 우려가 나오면서 보험방송규제도 강화했구요, 신계약비 제도도 개편하면서 약 18%정도가 줄어서 그렇습니다.

2. 그러면 판매하는 보험은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대부분 단순하면서도 지급조건이 정해져 있는 단품형 보장성보험을 주로 판매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복잡한 내용을 방송에서 일일이 설명하게 되면 이해도 어렵고 불완전판매우려가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제일 많이 판매한 상품이 상해치료비나 암, 치매, 간병비같은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보험이 절반이 넘었구요, 그다음이 운전자보험, 치아, 화재보험 순으로 판매됐습니다.

3. 보험은 설계사조직도 있고 대리점들도 있는데 또 홈쇼핑에서 파는 이유는 뭔가요?

아무래도 보험은 권유를 통해서 주로 가입을 하게 되니까 다양한 채널이 필요하지요. 그중에는 설계사같이 직접 만나서 권유하기도 하지만, TM이라고 해서 전화로도 많이 권유를 합니다. 그런데 홈쇼핑은 전화보다도 더 설득력있게 설명을 할 수가 있으니까 많이 선호돼 왔지요. 그런데 요즘은 보이스피싱 때문에 전화를 잘 안받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영업하기가 더 어려워 졌어요. 그래서 홈쇼핑영업이 오히려 더 많이 필요해 진겁니다.

4. 그런데 이런 상품들 설명을 듣다보면 진짜 저렇게 다 주나하는 의문이 들때도 있는데.. 그런 것은 누가 점검을 하나요?

손해보험협회에서 방송내용을 심의합니다. 그런데 홈쇼핑은 생방송이기 때문에 미리 심의를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방송이 끝난 다음엔 자체적으로 모니터를 하구요. 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별도 심의위원회가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는 10회이상 방송한 내용은 2개, 10회 미만은 1개 방송내용을 심층 심의합니다. 그래서 심의 결과 잘못한 회사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 지난해 제일 많이 지적된 문제가 과장홍보였습니다.

5. 그러면 그런 문제가 안 생기도록 이런 방송을 할 때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을텐데요..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보장내용 중에서 지급이 제한되는 내용이나 해지할 때 얼마를 받는지 등은 필수적으로 안내해야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금리연동형 상품같은 경우는 최저보증이율을 꼭 안내 하도록 돼 있구요. 또 글자로 안내를 할 때는 크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하게 금지하는 것은 과장광고지요.

6.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들인가요?

예를 들면 보험은 특성상 위험 가능성이 낮을 때 보상금액이 크잖습니까? 그런데 설명을 할때는 큰 금액만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거지요. 사실상 해당될 확률은 얼마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다른 사례는 암보험같은 경우는 지급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내용은 빨리 설명하고 넘어간다든지, ‘이 상품이 마지막입니다’, 아니면 이런 보험료 '흔하지않은 보험료‘라는 식으로 오해를 유발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7. 그러면 일반 가입자들이 홈쇼핑 보험에서 꼭 체크해야할 것을 정리해 주시지요?

보험은 홈쇼핑을 통해서 가입하건,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건 같은상품의 보장 내용엔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을 가입하실 때에는 나한테 해당될 내용이 있는지, 그리고 보장금액은 보험료 대비 만족 할 만한지 하는 걸 먼저 확인하시구요, 보험사 결정은 보상을 늦추지 않고 제때 잘 해주는 보험사인지를 확인 하시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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