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재해 예방에 관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하고 안전관리 체계의 전환을 위해 협력하며, 관련 정보 및 자료 교환과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기술기준 제·개정 및 적용 활성화 공동연구, 교육·인증·보험제도 업무에 관한 상호 기술협력, 국내 전기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와 기술 세미나 등 각종 행사 및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는 2008년부터 2013년에 발생한 연평균 4만4478건의 화재 가운데 1만696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해 전체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전사고 역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549건이 발생하는 등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를 감소시킬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화보협회 이기영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기재해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전기재해뿐만 아니라 화재 및 자연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