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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고령화사회 동반자’로 우뚝 설 것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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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30 20:52 최종수정 : 2014-03-30 22:49

시그나(Cigna), 데이비드 코다니 회장 “한국시장에 지속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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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고령화사회 동반자’로 우뚝 설 것
라이나생명은 지난 28일 시그나타워 입주와 모그룹인 시그나그룹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회장 방한을 계기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다니 회장은 이날 라이나생명과 한국보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견을 밝혔다.

그는 “라이나생명은 지난 10여년 동안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그룹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진출 27년 만에 사옥을 매입한 이유는 한국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것이며, 향후 10년 후에 라이나생명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라이나생명이 고령층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 고령화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령화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초로 OK실버보험, 실버암보험을 비롯해 치매보험, 실버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고령층 대상 보험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상품혁신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나생명은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통합한 ‘시니어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시니어플랫폼은 시니어 매거진, 멤버십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시니어 대상 매거진 ‘Hey Day’는 5월에 공식 창간된다. 이에 앞서 4월말 런칭할 예정인 멤버십 서비스는 건강검진·건강식품·휘트니스 센터 할인과 함께 시그나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여행 중인 시니어를 대상으로한 의료서비스도 진행된다. 이외에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건강 공간인 ‘시니어카페’도 연내 오픈한다.

지난해 설립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핵심 사업영역도 고령층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2090 지혜아카데미(치매예방학습사업)’, Art&Talk(어린이집 시니어교사 파견사업), 꿈만들기 시니어멘토 프로그램(고등학교에 시니어멘토 지원), 금융사기방지교육(시니어강사 파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시니어 층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매출의 92%가 텔레마케팅 세일즈인 만큼 TMR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TMR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 보금자리인 시그나타워를 TMR 2000여명과 본사 임직원 약 600여명으로 채워 전용사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TMR의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장, 노래방, 카페를 비롯해 시그나 부속의원을 설치해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에 별도의 교육기관(Cigna Korea University)을 설치해 TMR과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라이나생명 대표 홍봉성 사장을 비롯해 시그나 글로벌 인디비쥬얼(Cigna Global Individual) 대표인 제이슨 새들러(Jason Sadler)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시그나 그룹은 미국 내 보험사로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3만5000여명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고객에게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서비스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324억 달러(USD)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성장배경에는 시그나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중심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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