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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사회공헌, 주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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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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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의 사회공헌이 ‘주는’활동에서 ‘함께하는’ 활동으로 범위와 방향을 전환시키고 있다. 단순 기부, 봉사활동을 넘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는 단순히 봉사를 제공받는 사람만이 아니라 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도 시선을 맞춰가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은 사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다른 업권에 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도 크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대하는 기업들의 시각들도 달라졌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제도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을 지원하는 활동에서부터 저출산, 고령화, 청소년, 미숙아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

삼성생명은 육아지원을 통한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세살마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정서순환을 돕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금전적 지원만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한화생명은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종의 재능기부로, 회사 구성원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됐다.

푸르덴셜생명은 고객서비스와 라이프플래너의 재능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자녀들이 참여하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을 통해 고객자녀들과 봉사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이 단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서 전사적이며,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업의 가치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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