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집] 생보업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진화, ‘사람’에 집중하다

김미리내

webmaster@

기사입력 : 2014-03-26 22:07 최종수정 : 2014-03-27 14:46

삼성생명, ‘사람, 사랑’ 실천하는 나눔경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특집] 생보업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진화, ‘사람’에 집중하다
보험은 사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다른 업권에 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가 크다. 더욱이 최근에는 사회공헌활동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대하는 기업들의 시각도 달라졌다.

제도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보다 ‘사람’에 집중한 활동들로 진화하고 있는 것. 단순 기부, 봉사활동을 넘어 저출산, 고령화, 청소년, 미숙아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인 ‘사람’냄새 나는 생보업계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모아봤다.<편집자주>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2년 사회복지법인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 임직원 6000명과 컨설턴트 4만여명이 총 180여팀을 구성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지역사회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기부·봉사활동을 넘어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삼성생명은 가족과 사회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육아지원을 통한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세살마을’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는 생후 3세까지의 양육의 중요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교육기관이 설립됐다. 또 북연주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환을 돕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흥겨운 타악(打樂)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순화를 할 수 있도록 중학교에 모듬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130개 학교에 드럼클럽을 창단하고 모둠북과 난타 동영상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성 향상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캠프와 멘토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전국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평소 연습한 실력을 겨루고 우애를 다지기 위한 축제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드럼클럽의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는 기부금인 ‘임직원 하트펀드’로 마련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