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가계대출은 84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0.04% 감소했는데,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27조1000억원으로 0.4% 소폭 증가했지만, 보험계약대출이 49조3000억원으로 0.5% 줄어든데 기인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의 경우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의 경우는 0.63%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66%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0.41%로 0.02%p 상승했기 때문.
기업대출 연체율은 0.9%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37%로 0.02%p 낮아졌으며,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5.19%로 0.15%p 하락했다. 금감원 건전경영팀 관계자는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경기침체 및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상존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