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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장기펀드 닻올렸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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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16 21:24

30개 운용사, 44개 소득공제펀드 공동출시
서민·중산층, 2030세대의 재산형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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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절세금융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오늘부터 첫 선을 보인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와 소득공제 장기펀드출시준비단(위원장 정찬형)은 오늘부터 30개 자산운용사가 44개의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공동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일정조건이 충족할 경우 절세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가입자격은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다. 납입한도는 연간 600만원 범위내로 정했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한 커트라인은 5년이며, 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소득공제로 감면받은 세액상당액을 추징한다. 출시상품라인업을 보면 상품의 난립으로 인한 투자자의 혼란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각 운용사별로 장기적 성과가 검증된 대표 펀드 중심으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각 사별로 전환형펀드 set 1개 또는 일반형펀드 2개 이내로 자율적 제한하고, 44개 펀드를 전환형펀드 7개와 일반형(비전환형)펀드 37개로 구성된다. 장기간 일관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물론 투자자의 선택권과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상황과 펀드의 성과 등에 따라 해당운용사의 다른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것이다.

투자자보호도 한층 더 강화된다.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준칙’을 제정했으며, 투자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세부정보제공 차원에서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http://dis.kofia.or.kr)에 ‘소득공제 장기펀드 비교공시’를 신설했다.

앞으로 자산운용업계는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펀드’에 대한 개인투자들의 신뢰회복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업계에 형성된 만큼, 안정적으로 기대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 차원의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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