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지난해에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한데 이어 한국프로골프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남자 프로골프계의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송영한 선수는 향후 2년간(2014~2015년)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 최고의 남자골퍼인 김경태와 강성훈을 후원해 오고 있다. 김경태 선수는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과 2011년 한국프로골퍼투어 (KGT) 상금왕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강성훈 선수는 미국 PGA에 진출해 2년 연속 시드를 유지한 후 지난해에는 국내투어 상금왕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동우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실력은 좋은데 운동환경이 여의치 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