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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방은행 분할기일 5월로 연기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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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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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분할을 오는 5월로 미루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분할기일을 3월 1일에서 5월 1일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65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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