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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등 임원 인사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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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6 11:10

캐피탈 황영섭 사장 연임·신용정보 이원호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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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회장 한동우)는 25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제주은행장에 이동대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일부 자회사 CEO와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이동대 신임 제주은행장 내정자는 기업금융전문가로서 신한은행 IB그룹 및 기업부문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신한캐피탈 사장에는 현 황영섭 사장이 연임 내정됐다.

황영섭 사장은 취임 이후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 영업 활성화를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신한신용정보 사장에는 이원호 전 신한은행 부행장보가 내정됐다.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내정자는 신한 조직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 담당 임원을 지냈다.

신한카드 상금감사위원에는 김성화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이 신규 선임 내정되었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안광명 상근감사위원은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아이타스 상근감사에는 이윤재 전 신한은행 본부장이 내정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한 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철학을 고려하여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정된 자회사 경영진은 각 자회사 이사회를 거친 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한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2014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는 한편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했다.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9명의 사외이사 중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이사를 비롯한 7명의 기존 사외이사가 재선임했다.

그리고 임기 만료되는 윤계섭, 이정일 사외이사 후임에는 이만우 현 고려대학교경영학과 교수와 정진 ㈜진코포레이션 회장이 신임 후보로 추천됐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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