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해상, 동부화재 제치고 손보 2위 ‘탈환’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2-19 22:14 최종수정 : 2014-02-19 22:36

총자산에서 재역전…근소한 격차 “언제든 바뀔 수 있어”

현대해상, 동부화재 제치고 손보 2위 ‘탈환’
지난해 자산규모마저 동부화재에 밀렸던 현대해상이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매출(원수보험료)과 총자산에서 2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FY2013(2013년 4~12월) 현대해상의 총자산은 23조3345억원으로 동부화재(23조1850억원)를 근소하게 앞섰다. 현대해상으로선 지난 회계연도에 총자산 20조8677억원으로 동부화재(21조798억원)에 2위 자리를 뺏긴 수모를 설욕한 셈이다.

물론 양사의 격차는 1400억원 정도에 불과해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수준이다. 때문에 이들의 접전은 올해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현대해상의 총자산이 24조5362억원, 동부화재는 30조3738억원이다. 현대해상은 하이카다이렉트를, 동부화재는 동부생명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원수보험료는 여전히 현대해상이 8조283억원으로 우세하다. 동부화재는 전년 동기보다 3900억원 성장한 7조6427억원을 기록했지만 아직 현대해상에 비해 매출, 시장점유율에서 뒤쳐져 있다.

그러나 수익성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현대해상은 영업이익이 2851억원, 당기순이익이 1915억원인데 반해 동부화재는 각각 4240억원, 3062억원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이익 측면에서 차이가 벌어진 이유는 동부화재가 효율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현대해상보다 좋은데다 운용자산 규모도 훨씬 크기 때문이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의 합산비율은 각각 101.6%, 102.8%이며 운용자산은 19조1602억원, 18조6186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수익률이라도 운용자산 규모가 클수록 얻는 투자이익이 많다”며 “손보사는 보험영업에서 나는 적자를 투자영업이익으로 메우는 구조라 영업적자를 최대한 줄이고 투자이익을 늘려야 수익성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보험망으로 시니어 자산관리 확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보험설계사와 자산관리(WM)센터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설계사가 보험 상담 과정에서 파악한 상속·증여 수요를 전문 컨설팅으로 연결하고, 신탁과 연금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 관리부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