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당기순이익 1조 6333억원 대비로는 82.29% 감소한 규모이다.
"이는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장부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될 예정인 증권계열 자회사들에 대한 손실(△3934억원) 반영, 저성장 및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 및 보유유가증권 매각이익 감소, 기업구조조정 지원 및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의 4분기 NIM은 2.09%로 전분기 대비 3bps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지속적인 우량대출자산의 증가 영향으로 견고한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산클린화 프로젝트의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4%로 전분기 대비 △0.07%p 하락했으며, 연체율 또한 전분기 대비 △0.12%p 하락한 1.07%를 유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에도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해 우리금융그룹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그동안의 투자자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고객과 현장 중심의 가치 창조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