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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4년 연속 자사주 매입 결정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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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29 15:31 최종수정 : 2014-01-29 16:20

FY2013 수입보험료·당기순익 10%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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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관리 차원에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는 200만주로 약 1994억원에 달하며, 29일부터 3개월간 자사주를 매입해, 매입이 끝나면 총 1093만주(지분율 5.5%)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

주주 배당은 실적감소와 회기단축 등에 따라 주당 850원(총 1624억)으로 결정됐다. 전년주당 1500원(총 2911억)에 비해 감소했지만, 배당성향은 27.6%로 전년(29.7%)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주주중시와 주가관리 차원에서 4년 연속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생명 이사회는 2013년 결산실적도 승인했다. 삼성생명의 2013년 수입보험료는 총 19조5998억원으로 전년 동기(2012년 4월∼12월) 21조9626억원보다 1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6819억원) 보다 13.7% 감소한 5886억원으로 집계됐다.총자산은 193조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면서, 올해 안에 국내 보험사중 최초로 총자산 2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저금리가 지속되고 지난 회계연도와 달리 일시납 상품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줄어든 모습이지만, 보장성상품의 판매는 계속 증가하는 등 보험영업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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