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거래는 주식을 보유한 보유자와 차입자 사이에 대차거래의 기간 수량 수수료 등을 협의한 뒤 증권사, 예탁원, 증권금융 등 대차거래중개인을 통해 주식의 대여, 차입거래를 체결하는 거래를 뜻한다. 단순히 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던 대차거래가 한국형 헤지펀드출범 이후 급증하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증시대차잔고는 지난 2011년 25조원 안팎에서 지난해 40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최근에 롱숏전략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사들이 늘며 대차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증권사들도 대차풀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키움증권은 6월말 출범을 목표로 대차거래중개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특이한 점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특화된 대차풀형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 중소형주의 경우 대형주에 비해 물량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데다, 기존에 보유한 개인리테일 고객의 자산을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자기자본에 비해 대차풀이 상대적으로 뒤지는 KDB대우증권도 대차풀확대에 적극적이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0일 업계 최초로 주식 대차거래 약정만 맺어도 고객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새로운 대차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주식 대차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대차거래 약정을 맺고 실제로 보유 주식이 수요자에게 대여되면 대여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이다. 하지만 KDB대우증권의 새로운 대차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대차거래 약정만 맺어도 연 0.02%의 대차약정수수료를 지급한다. 증권사 입장에서 대차풀확대차원에서 잠재고객을 넓히고 투자자는 추가 수익혜택을 받아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대차거래는 리스크부담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안정적 비즈니스”라며 “마진도 평균 30~100bp수준으로 기존 온라인거래수수료보다 높아 브로커리지부진에 시달리는 증권사로서는 수익성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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