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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회와 함께 성장”…새 금융 짠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1-12 21:34

신한지주·하나금융 새해 벽두 원대 비전경영 앞장
따뜻한금융2.0 ‘삼원상생’ - “2025 국내1위 亞 5위”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새 금융 짠다
상품 제조역량과 서비스 구현의 차별화, 그리고 고객 본위 운용성과를 지향하는 완전히 새로운 등정 길을 한 금융그룹이 제시하자 또 한 금융그룹은 2025년 국내 1위, 글로벌 40위 위상을 구체적으로 내걸며 응수했다. ▶ 관련기사 3면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 목표의식 공유에 그치지 않고 모든 조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고객은 물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구현하자는 심모원려 새 시대 새 비전을 내놓았다. 장기 목표나 미래상을 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매력적이며 성취 가능한 행동 참여를 이끌어 조직엔 활력을 CEO로서는 리더십을 극대화하는 통큰 경영행보에 한 발 앞서 나가기 시작한 셈이다.

1990년대 국내에 소개되며 비전 경영의 고전적 모델로 손 꼽히는 버트 나누스(Butt Nanus) 당시 남캘리포니아대 MBA 교수는 1992년 펴낸 책에서 비전은 그 자체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조직의 역량을 결집,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CEO는 비전의 대변자, 변화 추진의 구심, 코치로서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동우 회장과 김정태 회장은 기꺼이 청마의 해가 밝자 마자 온 조직 대오의 일사불란 질주 동력을 끌어올리고 나섰다. 한 회장은 약식 기자간담회에 이어 10일 그룹 산하 부점장급 이상을 불러 모은 ‘2014년 경영 포럼’에서 금융그룹 가치를 고객과 사회 가치와 함께 끌어 올리는 미래지향 금융실천을 선언했다.

◇ 고객-사회와 함께 정상 오를 새로운 길 추구-신한

철학부터 ‘등로주의’라고 불렀다. 정상에 오르는 것으로 목표 삼을 게 아니라 고객 그리고 사회 등 3각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그룹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창립정신으로 보나 조흥은행 모태였던 한성은행의 1897년 설립취지 “우리 상공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족경제를 육성한다”는 취지 또한 동반자금융 상생경제 지향이었다고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따뜻한금융 2.0 버전의 실체라고 했다. 수익률 하면 금융사 수익을 뒷전으로 돌리는 대신 “0.01%라도 더 벌어 들여서 고객분들이 신한금융그룹과 함께라면 미래를 걸어도 좋다고 느껴서 자꾸 찾아오도록 하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것이다.

자금조달이 중요하던 시대가 가고 자산운용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 온 만큼 전통적 운용에 더해 투융자복합 실행도 마다하지 않는 혁신성, 은퇴 비즈니스 역시 장기신뢰를 뼈대로 성장시키겠노라 다짐했다.

◇ 외환은행 시너지 새 시대적 요청 2025 비전 정립-하나

김정태 회장 또한 하나금융그룹 으뜸 슬로건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으로 확정했다. 김 회장은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외환은행 직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구심점이 절실했고 구성원 모두가 공감한 가운데 애착과 자긍심을 갖고 다함께 참여하는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경제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조응해 왔으며 구체적 사례가 스마트금융 선두주자라는 자부심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글로벌 시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단언한 뒤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 보유 그룹으로서 양적인 확대뿐 아니라 열린 마음 혁신적인 금융 구현으로 진정한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딩뱅크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2000년대 중반 리딩뱅크 기반을 탄탄히 다졌고 하나SK카드 출범과 외환은행을 한 가족으로 맞아 들이는 과정에서 초우량 종합금융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한창인 만큼 2015년 이후 해외 비즈니스 비중 확대, 국내외 비은행 기반 강화에 힘쓰겠노라 선포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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