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40여명은 보육원 아이들이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 300여포기를 담그고 목도리, 장갑 등 미리 준비한 방한물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등 아이들의 겨울준비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1966년에 설립된 지온보육원은 어린이재단의 협력기관으로 부모가 없거나 자녀를 키울 형편이 안 되는 가정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곳이다.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70여명의 아이들이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알리안츠생명과는 지난해부터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8월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유력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Make a Donation’을 도입해 임직원의 기부금 모금을 늘리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