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은 서울 명동본점에서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 에 자전거 1500대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웅보팔 주한 캄보디아 참사관,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및 KB 해외봉사단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씨가 자리를 함께 해 KB해외봉사단원을 격려하며 자전거 전달식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KB금융 측은 “베트남 및 캄보디아 빈곤가정 어린이 3천명에게 자전거를 지원하는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을 통해 빈곤아동 가정의 생활 편의 및 어린이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은 물론 KB금융의 현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희망자전거가 캄보디아 어린이와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전달식 후 KB해외봉사단원 20여명은 오는 20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스바이리엥 지역에서 자전거 현지 전달식 및 학교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다.
▲ KB금융은 16일 서울 명동본점에서 해외 빈곤아동 자전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기관인 어린이재단에 자전거 1500대를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최불암씨,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