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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통하는 자산관리로 혁신”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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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13 18:28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포트폴리오솔루션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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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통하는 자산관리로 혁신”
“장기투자라는 명목으로 피했던 자산관리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PST팀장은 이렇게 자산관리에 대한 책임론을 강조했다. 허술한 자산관리로 방치했던 고객에 대해 책임을 다하며, 진정한 고객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자산관리의 경우 신뢰보다 불신이 쌓여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글로벌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 출구전략시행 등 굵직한 금융패러다임변화 때마다 부진한 수익률에 고객의 항의를 받을까 두려워 고객을 방치한 탓이다.

또 뚜렷하게 방향성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섣불리 포트폴리오교체를 권했다가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면 더 화를 입는 등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책임회피심리도 작용했다. 양 팀장은 “수익률부진이 이어져도 자산관리가 아니라 장기투자로 포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PB입장에서는 수익률악화에 따른 고객항의, 포트폴리오교체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겹치며 사후관리를 도외시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애프터서비스부재’라는 자산관리의 고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도입된 부서가 포트폴리오 솔루션팀(Portfolio Solution Team, 이하 PST)이다. 자산관리의 혁명을 목표로 내세운 만큼 그 면면도 화려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며 포트폴리오 솔루션팀은 WM본부를 확대개편한 PWM본부내 핵심부서로 신설됐다. PWM본부 내 전문가 그룹의 매트릭스구조의 조직이며 PB사업부, Wealth Care부, 상품개발부, WM부별로 포트폴리오, 상품개발, 세무 및 부동산, 마케팅 등 총9명의 전문가가 협업하며 금융시장상황변화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다.

양 팀장은 또 “상품, 포트폴리오, 세무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집단과 팀워크를 이뤄 고객자산에 대한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나아가 1:1 컨설팅을 통해 규격화될 수 없는 HNW고객니즈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양경식 팀장은 PST의 핵심역할을 고객신뢰회복으로 꼽았다. 무관심으로 불신이 쌓인 고객이지만 상품판매 등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할 경우 불신이 신뢰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는 “불신이 쌓인 PB보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1대1매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구조”라며 “천수답형 자산관리의 관행을 타파할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믿음을 쌓기 위해 시장에 대한 의견도 명확히 제시할 생각이다.

그는 “되도록이면 중립의견없이 바이 혹은 셀로 명확하게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는 고객이익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 같은 명확한 정기적 투자판단을 통해 고객자산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양경식 팀장은 여의도에서 손꼽히는 투자전문가로 통한다. 20년동안 매크로, 주식, 채권 등 리서치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이 바탕인 포트폴리오설계가 주특기다. 이 같은 전문성에 후한 점수를 얻어 PST팀의 리더이자 시장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최종결정권자로 중책을 맡았다. 그는 “자산관리종가로서 이미지가 퇴색한 면이 없지 않다. PST가 하나대투증권의 명예회복을 하는 중요한 지렛대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나아가 VVIP고객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의 자산관리를 끝까지 책임져 건강한 금융문화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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