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부실 하반기도 징글 징글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3-09-22 19: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감독당국이 올 연말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이 1.49%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부실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선에서 그칠 전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설정한 부실채권 목표비율이 6월 말보다 0.24%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라고 전했다.

은행들의 계획을 곧이곧대로 받아 쓰면 하반기 새로 생겨날 부실은 3분기 7조 3000억과 4분기 6조원 등 13조 3000억원에 그치는 낙관적 전망에 기초했다. 반면에 자체 흡수력으로 장부에서 털어내는 대손상각 처리 계획은 5조 6000억에 그치는 것을 비롯해 매각과 담보처분으로 각각 3조 6000억원, 3조 3000억원 어치 부실을 줄이기로 했다.

출자전환으로 돌리는 것이어서 부실채권에서 빠지는 것 등이 2조 3000억원이고 정상 여신으로 돌아 올 것으로 기대하는 1조 8000억원을 빼면 하반기 은행들이 정리하겠다는 부실은 12조 5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충격을 비롯 여러 대외악재들에다 국내경기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큰 부실이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경제주체가 안정적 살림살이를 유지해야 가능한 계획이고 전망인 것으로 짐작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