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30일 우리금융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해 광주은행 이사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장학 후보자는 오는 4일 예정된 광주은행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장학 후보자는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에 우리은행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해해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친 후 지난 6월부터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장학 내정자는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면 원만한 대인 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금융 행추위 관계자는 “12명의 지원자 중 면담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분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었으나 영업력과 민영화 적합성 등에서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김장학 부사장이 최종 은행장 후부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