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성모자애복지관 23명의 장애우와 한화생명 직원, FP 23가족은 1일 가족이 돼 숲해설가와 함께 숲체험도 하고 나만의 화분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가 없는 장애우들에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 가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화생명의 임미희(36세)씨는 “처음에는 아이가 장애인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며 “아이에게 좋은 배움의 장이 됐고 누군가를 돕는 뿌듯함도 느낀 것 같아 엄마로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모내기, 가을 추수 등의 농촌 일손돕기, 1박2일 농촌체험 캠프 등 가족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시해왔다.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