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삼성이 만든 자동차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 출범한 고객만족위원회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기로 했다.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은 인사말에서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중국 내 외자계 보험사 중 성장과 투명성, 고객만족 부문에서 앞서 나가는 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객만족위원회는 중국 상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조교려 부주임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객패널 9명, 삼성화재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중국 내 보험사의 서비스 문제점과 고객 불만유형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해 고객지향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