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자 200여명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독거노인)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또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등 어버이날 보낼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 준비한 선물은 어버이날인 8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약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배달된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자 약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1로 맺어진 독거노인과 일주일에 2~3번 전화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되어 드리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나생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여행 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어르신 중 어버이날 참석 가능한 13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서울 경복궁 나들이에 나갈 예정이다. 이날 라이나생명 임직원 봉사단 40명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여행 나들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관계 취약으로 정서적인 유대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홀몸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