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일본식 장기저성장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거론한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성장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KDB금융그룹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면서다.
그룹 역할에 대해 가장 먼저 제시한 것은 "기업구조조정 등 적극적 시장안전판 역할을 통해 기업들의 재도약을 지원,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기술의 융합, 벤처·창업 활성화 등은 KDB금융그룹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지적했고 "우리 경제의 허리가 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도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장의 수익성보다 국가경제의 장기발전을 위한 혁신적이고 헌신적 뒷받침 필요성도 역설했다.
또한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발구하고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 등을 통해 금융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했으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정책금융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위험관리를 위해서라도 IB역량 강화"론을 펼쳤다.
특히 "소호·소상공인 대출 등은 따뜻한 금융실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함으로써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의 경계를 이루는 분야의 업무에도 새롭게 뛰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회장인 제가 역량있는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건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