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본부를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서민금융부도 신설했다. 또한 경영지원 기능의 유기적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HR그룹을 경영지원그룹으로 명칭 변경 및 확대 개편하고, 그룹 내에 HR본부, 정보전략본부, 금융소비자본부를 배속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6그룹 14본부 2지역사업본부 48부 3실에서 6그룹 15본부 2지역사업본부 49부 3실로 확대 개편됐다.
여기에 지주사와 그룹 내 관계사 간 임원 직급 명칭의 통일화를 위해 부행장보 직급 명칭을 전무로 변경하고, WM(웰스매니지먼트)의 명확한 의미 전달 및 골드클럽과의 구분을 위해 기존 Weath 클럽을 WM 클럽으로 변경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금융 트랜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