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자 대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국내 경영자 중 확고한 윤리관을 바탕으로 기업의 건실한 성장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경영인상을 제시한 경영자를 선발해 수여한다.
박종원 사장은 지난 1998년 7월 경영위기를 겪던 코리안리에 취임, 고강도의 경영혁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취임 당시 세계 32위였던 코리안리를 세계 10위의 회사로 탈바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기업의 영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문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도전과 야성의 기업문화’를 강조해 왔으며,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인드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코리안리는 앞으로도 세계 5위의 재보험 회사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