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성 적극 투자 수익지표 선방
BS금융 지난해 실적은 대손상각비로 1680억원을 투입 증가율이 전년의 1397억원보다 20.3%에 이르는 적극성을 띠는 동시에 순익은 3611억원으로 전 해 거둔 4003억원에서 9.8% 줄어드는데 그친 점이 돋보인다. 이자이익이 1조 1397억원으로 11.2% 늘어난데다 수수료이익 또한 965억원에서 1091억원으로 늘린 데 힘입어 기타부문 손실을 상당부분 상쇄시킨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부실채권비율이 0.12%포인트 올랐지만 은행권 안에서 우량등급을 내달리고 있으며 ROA 0.88%와 ROE 11.65% 또한 은행권에서 견조한 수준이다.
◇ 중심 축 은행 선전에 비은행도 본궤도
핵심 동력은 역시 주력 자회사 부산은행에서 나왔다. 이자이익이 1조 1061억원에서 1조 780억원으로 2.5% 줄었지만 대손상각비를 전년보다 조금 많은 1263억원으로 끌어올리는 자산건전화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그룹 순익의 대부분인 3517억원의 이익창출 주력 엔진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여기다 BS캐피탈이 210억원의 순익을 낸 것을 비롯해 BS투자증권 과 BS저축은행이 각각 28억원과 53억원으로 비은행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창출했다. BS금융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시너지 창출 극대화로 고객에게 양질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유동반자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박민현 기자
〈 BS금융지주 경영실적 〉
(단위 : 억원, %, %p)
*선물환포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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